대전 유천1동 복지만두레, 취약계층에 '말복맞이 삼계탕' 온정
대전 유천1동 복지만두레, 취약계층에 '말복맞이 삼계탕' 온정
  • 하을호 기자
  • 승인 2026.08.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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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홀몸노인 등 50세대에 직접 끓인 보양식 전달
- 호별 방문해 안부 묻고 건강 살펴… "나눔 문화 확산할 것"
사진 중구청 제공

연일 찌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1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대전 중구 유천1동(동장 이경원)은 14일 지역 봉사 단체인 유천1동 복지만두레(회장 신영철)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폭염 속 홀몸노인 등 50세대에 직접 끓인 보양식 전달

이번 나눔은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50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천1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손수 삼계탕을 조리했다. 푹 고아 낸 보양식은 정성스러운 포장과 함께 각 가정으로 신속하게 배달됐다.

호별 방문해 안부 묻고 건강 살펴… "나눔 문화 확산할 것"

특히 회원들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일일이 살피며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신영철 복지만두레 회장은 "회원들이 모아 준비한 작은 정성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하게 남은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 유천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솔선수범해 봉사해 주시는 복지만두레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우리 동네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