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제안 7개 사업 최종 선정… 2027년 본예산 반영 황인호 구청장 “주민 목소리 실제 예산에 충실히 담아낼 것”
대전 동구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1억 4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7건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도 구정 살림에 반영한다.
동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 구청장과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주민 공모와 동(洞) 지역회의, 소관 부서의 적격성 검토 및 주민투표 등을 거쳐 올라온 사업들의 필요성과 타당성, 주민 체감도,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진 사업을 확정 지었다.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사업은 총 7건이다. 구체적으로는 ▲효동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가양1동 방범용 CCTV 안심비상벨 설치 ▲홍도동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자양동·삼성동·대청동·산내동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CCTV 설치 등 주민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과 밀접한 사업들이 주를 이뤘다.
구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들을 2027년도 본예산에 정식 편성해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심의 결과는 사업 담당 부서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보되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풀뿌리 지방자치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예산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도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