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고향사랑 기부대상’ 은상 쾌거… 누적 모금액 48억 돌파
대전 중구, ‘고향사랑 기부대상’ 은상 쾌거… 누적 모금액 48억 돌파
  • 하을호 기자
  • 승인 2026.09.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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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앞세운 특색 있는 답례품 전략 적중 취약계층 임플란트·자립 준비 청년 지원 등 호평
사진 = 대전 중구청 제공
사진 = 대전 중구청 제공

대전 중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시상식에서 은상을 품에 안았다.

중구는 4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2회 SBS·행정안전부 고향사랑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는 우수 지자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역 최고 명물인 ‘성심당’을 필두로 한 특색 있는 답례품 전략과 진정성 있는 기금 활용 사업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정 확충 수단이 아닌, 외지인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끄는 ‘강력한 마중물’로 활용했다. 그 결과, 2023년 1억 원 남짓이던 모금액이 2026년 8월 말 기준 누적 48억여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의 모금 증가율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든든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구는 현재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채로운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다음 두 가지가 꼽힌다.

취약계층 임플란트 지원: 치아 결손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도모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대상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전국 각지에서 모아주신 선한 기부의 마음이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는 확실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