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나눔의 기적”… 대전 동구, ‘천사의 손길’ 후원자 감사축제 개최
“15년 나눔의 기적”… 대전 동구, ‘천사의 손길’ 후원자 감사축제 개최
  • 하을호 기자
  • 승인 2026.10.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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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모금액 200억 눈앞… 후원자 350여 명 초청해 감사의 뜻 전해 ‘천사가게’ 1000호 달성 트로피 및 나눔냉장고 챔피언 벨트 전달식 가져

대전광역시 동구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출범 15주년을 맞아 ‘2026년 천사의 손길 후원자 감사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으로 15년, 선물이 된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 350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는 청년 봉사단체 ‘기뷰’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후원자 감사 영상 상영, 15주년 기념 퀴즈, 축하 공연, 후원 유공자 표창 등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감사를 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구는 이날 지난 2019년 ‘나눔냉장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받았던 ‘챔피언 벨트’를 새롭게 제작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정기 후원에 동참하는 ‘천사가게’ 1000개소 달성을 기념하는 트로피를 전달하며 후원자들의 헌신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난 15년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후원자들의 나눔과 헌신이 천사의 손길을 지탱해 온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6월 첫발을 내디딘 ‘천사의 손길’은 대전 동구의 나눔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다. 현재 누적 모금액 2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그동안 104만여 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184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