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편. 《퀸 오브 카트웨》 작은 마을의 소녀가 세상을 향해 둔 첫 수
― 배움의 기회가 열어 주는 새로운 인생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누군가 건넨 책 한 권, 선생님의 격려 한마디, 우연히 참여한 수업 하나가 인생의 방향을 바꿔 놓을 수 있다.
영화 퀸 오브 카트웨는 우간다의 카트웨 지역에서 살아가는 소녀 피오나 무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살아가던 피오나는 어느 날 체스를 배우게 된다.
처음에는 낯선 규칙과 어려운 문제들이 가득한 게임이었지만, 소녀는 점차 체스의 매력에 빠져든다.
체스판 위에는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말들이 존재한다. 각자 움직이는 방식이 다르고, 한 번의 선택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피오나는 체스를 통해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기술만이 아니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선택하는 태도를 배워간다.
물론 모든 도전이 순조로운 것은 아니다. 경기에서 패하기도 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가족과 지도자의 도움을 받으며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는다.
이 영화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교육의 힘이다.
가난이 개인의 능력 부족을 의미하지 않듯, 교육의 기회가 부족하다고 해서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청소년들이 처한 환경은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지만, 누군가는 경제적·지역적 여건 때문에 배움의 기회가 제한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사회는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청소년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탐색할 수 있어야 한다.
체스의 작은 말 하나가 경기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듯, 한 사람의 작은 배움도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 된다.
청소년 여러분, 아직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도 몰랐던 가능성을 만나게 될 수 있다.
청소년에게 전하는 희망의 한마디
“작은 배움이 큰 세상을 연다. 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새로운 가능성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