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식장산 반려동물 파크’ 조성 본격화… 우송대 놀이터 현장 점검
대전 동구, ‘식장산 반려동물 파크’ 조성 본격화… 우송대 놀이터 현장 점검
  • 하을호 기자
  • 승인 2026.10.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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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공약사업… 반려인·비반려인 아우르는 복합 휴식공간 조성 목표 황인호 구청장 "기존 운영 경험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지역 내 반려가구 증가에 발맞춰 ‘식장산 반려동물 파크’ 조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동구는 15일 우송대학교 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인호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이용 여건과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지난해 3월 우송대 서캠퍼스 내에 개장한 이 놀이터는 약 2000㎡ 규모로, 안전 펜스와 인조 잔디, 반려견 전용 놀이기구 10종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고, 운영 시간도 오후 6시까지 연장해 주민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동구는 이러한 기존 놀이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 9기 주요 공약인 ‘식장산 반려동물 파크’ 조성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식장산 반려동물 파크는 급증하는 여가 시설 수요에 대응해,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휴식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 확보와 관련 부서 협의, 실시 설계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의 운영 경험과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식장산 반려동물 파크 조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지역 주민들도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새로운 명품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