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Photo] 왕대(竹)의 위용 [Photo] 왕대(竹)의 위용 숲속의 왕대(竹)의 위용을 보며 불가에서는 형상 있는 모든 것은 가상(假相)이기에 자신의 앎에 집착하지 않고 그 앎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그 진여실상 (眞如實相)의 참모습을 바라보는 안목이 열리게 된다는 말이 있다.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앎에 의지하여 모든 사물을 인식하여 분별하고 판단하여, 그 사물의 이름과 그 이름 뒤에 따라오는 개념을 가지고 사물 그 자체인 것으로 착각하므로 그의 실상을 알지 못한다는 말일 것이다.그래서 자신의 앎을 버리고 그 버린 두려운 자리로 들어가 에고(ego)도 함께 버릴 수 있어야 자신의 참모습 영상 | 도움뉴스 기자 | 2020-06-01 07:46 옛날 옛적에,인산솟대마을 에서 옛날 옛적에,인산솟대마을 에서 일경초(一莖草 : 한 줄기 풀)한용운나는 소나무 아래서 놀다가 지팡이로 한 줄기 풀을 부질렀다.풀은 아무 반항도 원망도 없다.나는 부러진 풀을 슬퍼한다. 부러진 풀은 영원히 이어지지 못한다.내가 지팡이로 부지르지 아니하였으면 풀은 맑은 바람에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며 은 같은 이슬에 잠자코 키스도 하리라.모진 바람과 찬서리에 꺾이는 것이야 어찌하랴마는 나로 말미암아 꺾어진 풀을 슬퍼한다사람은 사람의 죽음을 슬퍼한다 인인지사(仁人志士 : 어진 사람과 뜻 있는 선비)와 영웅호걸의 죽음을 더욱 슬퍼한다나는 죽으면서도 아무 반항도 원망도 않 사회/환경/교육/문화 | 도움뉴스 기자 | 2020-02-13 08:39 인산솟대마을,위대한 대 각자(覺者)를 만나다 인산솟대마을,위대한 대 각자(覺者)를 만나다 인산솟대마을보존회 회장 김익열은,지난 입춘 날 인산솟대마을 봉황제단에 상춘객이 찾아왔다고 말했다.상서로울 징조니, 신비로운 조우니 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런데 이들은 날마다 산을 오르내리는 내주위를 떠나질 않았다.자세히 보니 오랜시간 동안 굶주리고 지친 양들이 온 산야를 헤매다 이곳 양지바른 땅을 찾아 온것을 나는 상서로운 징조니, 신비로운 조우니, 상춘객이니 하며 지극히 인간다운 생각으로 저들을 맞이하고 있었던 것이다.사실 지치고 병들고 아픈 새들도 따뜻한 양지바른 땅에 내려 앉아 날갯죽지 펼치고 한 사나흘 동안 가만히 대자연의 사회/환경/교육/문화 | 도움뉴스 기자 | 2020-02-06 13:4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