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자랑,의좋은 두 목민관
대전의자랑,의좋은 두 목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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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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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청장 / 장종태 서구청장
글 김용복 극작가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와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3월 2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사회책임지수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럽다, 그리고 전국에 자랑할 만 하다. 지난해6.13지방선서에서 뽑힌 지자체 단체장들 (전국 광역자치단체 16개 및 기초자치단체 226개)가운데 이처럼 능력 있고 의좋은 단체장들이 어디 있겠는가?

이들 두 단체장은 자치단체장의 역할이나, 자치단체 경영, 자치단체장의 대내외 협력관리,국내외 자치단체 정책에서 우수한 능력을 평가 받았다. 

그것도 전국 최우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 

필자가 보기엔 이들 두 목민관은 자치단체장의 지위와 권한이 어떤 자리인가를 알고 있었고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2선과 3선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디 이 뿐이랴! 이들 두 목민관들은 내부경영의 핵심요소인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과 주민의 세금을 알뜰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지방재정관리 요령도 알고 있었으며 재난안전, 노사관계분야에 있어 자치단체장의 역할도 충분히 몸에 배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장종태 서구 청장은 2선의 취임 첫날 취임식에 참석하지도 않고 태풍으로 인해 침수된 장소를 찾아 진두지휘하였으며, 3선의 박용갑 청장은 대형 폐기물 수거장으로 달려가 그들과 함께 힘을 보탰던 것이다.  

 또한 이들 두 목민관들은 자치단체장의 대내외 협력관계에서도 뛰어난 협력 관계를 보였던 것이다.보라, 지난 야구장 건설에 있었던 이들의 처신을.  

장종태 청장은 새로운 야구장을 서구에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고, 박용갑 청장은 묵묵함으로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약속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허태정 대전 시장에 대한 예우요, 동료 목민관에 대한 신의 때문이었을 것이다. 기회 있을 때마다 필자가 피력하는 말이지만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 6년간 서구를 이끌어 오면서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말을 앞세우지 않고 슬기롭게 해결하곤 하는 모습을 구민들에게 보임으로 해서 신뢰를 쌓았고, 박용갑 중구청장은 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난관을 헤쳐 나가는 지혜로움이 있었던 것이다.

칭찬할 게 이것 말고도 얼마든지 또 있다.   이들은 자치단체를 이끄는 동반자인 지방의회와 건전한 긴장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통해 자치단체의 주인인 주민들의 행정참여, 민주적 통제장치 등을 제시하는데 늘 신경 쓰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서구민들의 축하장에는 장종태 청장의 ‘울고 넘는 박달제’가 빠지지 않았고, 중구민들이 있는 곳엔 박용갑 청장의 노란 티셔츠 모습이 함께하고 었었던 것이다.  

언제나 ‘공렴(公廉:공평과 청렴)’을 첫째로 내세우고 있는 이들 두 분 구청장들. 그래서 서구와 중구는 한국CSR연구소와 국회CSR정책포럼, 조선일보, 더 나은 미래 등이 공동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재단’이 주관한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 측정’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받았던 것이다. 

두 손 번쩍 들어 축하한다. 올해는 ‘대전방문의 해’ 첫해인 것이다. 

이들 두 목민관의 협치 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대전 방문의 해에’ 전국 각지에서 의회 의원들이나 단체장들이 몰려 올 것을 생각하니 한 없이 가슴 뿌듯하고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국회 의사당 앞에서 정답게 웃으며 기념사진 찍은 모습처럼 늘 정답게 협치 하기 바란다. 대전은 두 분 목민관들께서 섬겨야하는 주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진왼쪽 박용갑 중구청장 / 오른쪽 장종태 서구청장
사진왼쪽 박용갑 중구청장 / 오른쪽 장종태 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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