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의 방송 칼럼>
KBS제1라디오 FM92.1에서 매주 금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오노균의 귀농 귀촌 1번지 희망농촌 방송 내용을 게재 합니다.
객원 캐스터 오노균 박사는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충청대교수,충북대초빙교수, 한민대 부총장,대전시 새마을 회장,농식품부 스마일 농촌운동 자문위원등을 역임 하고, 오박사농촌팜스테이(FarmStay)체험마을 인성학교를 10여년전에 설립하여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Hanyang University lnstitute For Future Talents) 겸임교수(SP)로 후학을 양성 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 대사범및 사단법인IMAO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국기원장 후보자로 태권도 문화의 세계화와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공헌하여 대통령 공로상을 받았다 .-편집자주-
생방송 충청은 지금 2020년 04월 03일 (금) 17:10~
kbs제1라디오 FM 92.1 오노균의 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귀농.귀촌1번지
[희망 농촌] 방송시간 : 매주 금 17:10~
(제90회)
MC> 잘사는 농촌,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갑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은 덤으로 얻어가는
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전화연결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
☎ 010-5492-9198 / ccohoh@hanmail.net
Q1)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동참 차원에서 봄 축제와 행사를 잇달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A)충주시는 충주호 벚꽃축제를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취소 했는데요. 그동안에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벚꽃길 걷기대회, 노래자랑, 사생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매년 벌여오던 축제였는데 코로나 19사태로 전격 취소 되었습니다.
제천시도 오는 10∼12일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하려던 제24회 청풍호 벚꽃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충북도는 청남대(옛 대통령 별장) 봄꽃 축제인 '영춘제'도 취소할 예정이고, 수안보 온천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수안보온천제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합니다.이 축제는 그동안 온천과 함께 벚꽃, 꿩 요리 등 소재와 연결해 매년 4월에 열렸는데 이역시 코로나19 사태를 비켜갈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식목철에 널리 알려진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 열리는 올해 묘목축제는 일찌감치 취소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도 진해 군항제,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전남 보성 벚꽃축제,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등 대부분의 봄꽃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봄 축제 행사를 치르려면 많은 사람들이 사전에 행사 준비를 해야 하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런 행사나 축제를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Q2)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다 부주의로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달라고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죠?
A)충북도농업기술원은 봄철 영농기 해충을 잡는다며 실시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잘못된 방법이므로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를 위한 관행 농법으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 논밭두렁에는 해충보다 이로운 벌레인 익충이 더 많이 서식한다고 홍보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2월 조사한 결과 논두렁에 서식하는 멸구류 등 해충 비율은 11%에 불과하고 나머지89%는 유익한 곤충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논밭두렁을 태우다 부주의로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미세먼지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 하고 있습니다.
한경희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하고 고춧대, 나뭇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잘게 파쇄해 퇴비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건조한 봄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Q3)증평군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증가세 유지를 위한 36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한다고 하던데요......
A)증평군에 따르면 사업은 크게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망 구축 △노후생활 보장 △여성·청년의 사회적 참여 확대 △정주기반 확충 등 4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 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망 구축을 위해 출산부터 육아까지 전방위 지원을 한다는 복안인데요.
출산 때 축하금 명목으로 출생 아이 수에 따라 30만~460만원을 지원하고,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증평군가족센터, 창의테마파크 등 군이 건립하는 각종 시설에도 돌봄 공간을 마련해 보육 부담을 줄일 계획으로 군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복지 사업에 박차를 기하겠고 합니다.
Q3-1)증평군은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으로 끌어내기 위한 아동정책혁신 창안대회도 개최하고,
노후생활 보장 분야에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가를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도 추진 한다면서요?
A)증평군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농촌마을 어르신 일거리 창출, 문화생활 영유, 홀몸노인 안부 확인과 치매 예방에 힘쓴다고 합니다.
또한 아동 정책혁신 창안대회를 포함 하여 대학생 학자금 이자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아동.여성·청년 사회적 참여 확대 정책도 내놓고 있습니다.
여성농업인 바우처는 여성농업인 여가·문화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부(연 18만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빈집시스템 구축, 전입 지원,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군수실 하소연데이 등도 꼼꼼하게 추진 하고 있습니다.
전입 주민에게 종량제봉투와 지역상품권, 시설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귀농·귀촌인에게는 추가로 마케팅·농특산물 판매까지 지원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데요.
증평군의 인구는 2003년 8월 군 개청 후 증가세를 이어오다 2018년 잠시 하락세를 보였다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말 인구는 3만7419명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27명 늘었다고 합니다.
군은 내년 도안2농공단지, 2022년 증평종합운동장, 2023년 초중일반산업단지 등이 잇달아 들어서면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홍성열 군수는 "주민의 행복 증진과 인구 증가를 이어가기 위해선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증평 건설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Q4)친환경 농업도시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요?
A)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내국인력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 인력의 입국제한이 확대되며 농촌 인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은 지난해 14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는데요,
올해는 네팔 46명, 베트남 120명, 필리핀 10명 등 총176명의 외국인근로자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력 공급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지난23일부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산재한 일손지원 부서를 통합 관리하는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력 상황실은 군 농업축산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과,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이 참여해 4개 반 28명의 반원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임무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농촌인력지원 신속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국내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적성면 각기민원센터 1층에 위치한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농촌 일손 돕기 창구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각종 농기계 지원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합니다.
Q4-1)단양군은 농협 및 자원봉사종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인력지원이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생산적 일손 봉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하는거죠?
A)단양군은 이달부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6명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긴급 투입 했는데요. 2015년 시행 첫해 63명이었던 농산업인력지원센터의 매칭 실적은, 지난해 3400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000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해 3430명이 참여한 생산적 일손봉사는 마을과 민간단체 간 협약을 장려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기반을 마련할 예정으로 2019년에는 단양군 새마을회가 영춘면 용진리 마을과 협약을 체결해 20회에 걸친 참여로 충북도 주관 생산적 일손봉사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고령·지병·여성·영세농 등)의 농작업을 대행하는 농기계인력지원단도 23일부터 관내 46농가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농기계임대서비스는3월 초부터 가동 중에 있습니다.
Q5)와인1번지로 전국에 일려진 영동군에서, 한국와인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으로 영동와인이 명품화 기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하낟고요.....
A)영동군 심천면 소재 불휘농장 이근용 대표는 국내 농가형 와이너리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불휘농장은 지난 2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제조가공업 과실주 부문 해썹 적용업소 인증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해썹(HACCP)은 '위해요소 분석과 중요 관리점(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로,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유통 단계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미리 제거하며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 입니다.
이번 인증에 따라 불휘농장은 주력상품인 시나브로 와인의 발효공정과 여과공정, 세병공정 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위생관리가 이뤄질 전망 하고 이를 통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와인 생산이 기대된다고 하겠습니다.
Q5-1)와인 레이블에 ‘해썹’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돼, 소비자 스스로 안전한 식품을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영동 와인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볼수 있는거죠?
A)불휘농장은 지난해부터 인증을 위한 절차를 밟아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썹 추진 팀을 구성해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와인제조 라인을 도입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 해썹 인증 농가형 와이너리'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얻게 된 것 입니다.
업체 구성원 전원이 소믈리에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유명한 불휘농장은 '2019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시나브로 화이트)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불휘농장의 이번 해썹 인증 획득은 영동지역은 물론, 한국 와인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 입니다.
영동군 관계자는 "불휘농장을 시작으로 영동에 해썹 인증을 받는 와이너리가 늘어난다면, 영동와인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국와인이 외국와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과 안전성을 갖춰,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용 불휘농장 대표는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 해썹 인증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생산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Q5-2)영동군에서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dl 한창 진행중 이라면서요, 현재 까지 170개 오지마을 돌며4000여대의 농기계의 수리 목표를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 한다고 있다고요?
A)충북 영동군은 농민의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를 위해'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올해는 발전기와 수리 장비를 갖춘 특수차량, 타이어 탈착 전용 차량, 베테랑 수리기사 등으로 구성한 순회수리반이 지역 170개 오지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교육은 올바른 농기계 사용요령부터 고장 때 응급처치, 보관·점검방법, 관리요령 등 다양한 관련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요.단순한 이론적 수리교육을 탈피해 농업인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일 영동읍 임계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오지마을 170곳을 돌며 4000여 대의 농기계를 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군은 2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2월 필요한 부품과 수리용구를 확보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군 조례에 따라 3만5000원 이하 부품은 무상 수리하고,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구형 농기계는 폐기하는 다른 농기계에서 수집한 부품을 활용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사 준비는 철저한 농기계 수리와 관리를 선행해야 한다"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덜기 위해 현장 순회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했습니다.
군은 지난해 경운기 1798대, 관리기 1164대, 이앙기49대, 방제기 1260대 등 3509농가의 농기계 5994대를 수리해 줬다고 합니다.
ANN>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인사)
< 귀농.귀촌 1번지 희망농촌! >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 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