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방송칼럼,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제91회 생방송 [예고]
오노균방송칼럼,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제91회 생방송 [예고]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4.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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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의 방송 칼럼>

KBS제1라디오 FM92.1에서 매주 금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오노균의 귀농 귀촌 1번지 희망농촌 방송 내용을 게재 합니다.

객원 캐스터 오노균 박사는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충청대교수,충북대초빙교수, 한민대 부총장, 대전시 새마을 회장,농식품부 스마일 농촌운동 자문위원등을 역임 하고, 오박사농촌팜스테이(FarmStay)체험마을 인성학교를 10여년전에 설립하여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Hanyang University lnstitute For Future Talents) 겸임교수(SP)로 후학을 양성 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 대사범및 사단법인 IMAO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국기원장 후보자로 태권도 문화의 세계화와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공헌하여 대통령 공로상을 받았다 .-편집자주-

생방송 충청은 지금 2020년 04월 10일 (금) 17:10~ 귀농.귀촌1번지

[희망 농촌] 방송시간 : 매주 금 17:10~ (제91회)

MC> 잘사는 농촌,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갑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은 덤으로 얻어가는 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Q1) 농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농가 경영이 불안해 지고 있어…추가 대책이 필요하여 금융 지원·유통비 절감 등 10대 요구사항 마련하여 정부 대책을 촉구 하고 나섯다고요?

A)농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농가가 매출 감소와 인력난, 취약계층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금융 및 영농활동과 유통 지원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는데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2차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각종 농업·농촌 분야의 실질적 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농업계의 요구에도 농업분야 대책은 제외됐다는게 한농연측 입장 인데요. 한농연은 “농업 분야는 외식 소비 부진과 개학 연기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농축산물 소비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연기 등 인력난 심화로 농작업이 크게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마을회관·경로당·어린이집 등 폐쇄로 고령 농업인의 복지·돌봄 공백과 영유아 보육 도 우려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한농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업·농촌분야 대책으로 △농가 금융 지원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 △유통비용 절감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제시 했고요. 10대 요구사항으로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1% 인하 및 상환 1년 유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부 출연 △농축협 상호금융 대출금리 1% 인하 △비료 구입비 포당 1000원 지원 △수입보장보험 예산 확대 및 제도화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및 영농취약계층 대행료 지원 △농산물 출하 차량 운송비 30% 지원 △농산물 택배비 50% 지원 △농식품바우처 사업 전면 확대 △농촌 취약계층 코로나19 방문검사 등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Q2)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인력, 농지, 품목, 시설 현황 등의 정보를 주제별로 분석·제공하여 농업정책 연구와 지방농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요?

A) 농업경영체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말하는데요. 농가 규모·유형에 따른 맞춤형 농정을 추진하고 정책자금의 부당수급을 최소화하여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2019년 말 기준 1,699천 경영체 정보를 구축하였습니다. 농업인 자율의사에 따라 등록된 인력, 농지, 시설 등 방대한 농업경영체 정보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하여 농업정책 수립 및 연구 활동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한데요. 농관원은 2018년 5월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분석한 자료집을 분기별 발간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로 바라본 농업인력 현황’에는 청년·귀농·여성농업인 등록 현황 및 최근 농업경영체 등록 추이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세부 내용을 살펴 보면 ① 농업경영체 인적정보 등록 현황, ② 후계·청년·청년창업농업인, ③ 여성농업인, ④ 다른 산업에서 전환한 농업인(귀농), ⑤ 소규모(0.5ha) 경작 등 주제별 현황·특징 분석과 더불어, 관련 정책 및 통계, 전문가 의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책 활용 사례 등을 포함하여 정보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Q2-1)농업인력 현황’ 분석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농업경영체를 구성하는 농업경영주와 농업법인은 증가하나 경영주 외 농업인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청년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은 증가 하고 있다고요?

A) 예, 농업경영주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청년, 여성, 다른 산업에서 전환한 농업인(귀농) 등의 신규 등록과 경영주 외 농업인이 각종 농업정책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영주로 전환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농업법인의 증가는 법인세 감면과 농업정책 사업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 2015년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을 의무화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농업경영체라 함은,농업·농촌에 관련된 융자·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농업경영 관련 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주와 농업법인으로 구성되 있고요, 농업인은 농업경영주 (즉,농업경영체 중 영농활동 의사결정 및 소득의 주제)와 경영주 외 농업인(영농활동을 돕는 가족 구성원 또는 피고용인)으로 구성된 사람을 말하는것 이고요. 또한,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금 보조, 여성농업인 영농의욕 고취를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시행으로 청년과 여성 농업인력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청년경영주: (’17) 380천명에서 → (’18) 39 → (’19) 400천명으로 증가 했고,여성경영인도 (’17) 435 천명에서→ (’18) 448 → (’19) 466천명으로 증가 했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분석자료집은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농업 관련 기관 등 240여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및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농관원 관계자는 “공익직불제 개편과 지방농정 계획 수립 등 정책 기초자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하여 제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Q3) 농업 분야에 ‘치유농업’이 있다는 걸 아시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으나 지난 3월 6일 국회에서 치유농업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화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언젠가는 코로나가 잠잠해질 텐데 그때 농촌으로 가서 치유 농업을 통할 힐링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A3)치유농업이란 농업 농촌의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산업을 말 합니다. 예를 들면 농사를 짓거나 농산물을 키우다 보면 치유 효과가 생기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거든요. 치료가 아니고 치유를 말 하는 것 입니다. 정서적인 힐링을 의미 하는 것 인데요. 농촌에서 정서적 위안을 받거나 장애인이나 노약자, 재활환자에게 신체적·정서적 도움을 주는 것을 치유농업이라고 부름니다.유럽은 이미 치유농업이 대중화해 우리나라의 재활요양병원만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 도시 사람은 농촌에 가면 마음의 위안을 받게 되고, 농민이 주는 음식을 먹으면 맛도 있지만 마음도 든든해짐을 누구든 느끼게 되는 데요. 이것이 바로 치유 입니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치유가 되는것이고, 그걸 치유농업에서는 ‘음식 매개 치유’라고 말합니다. 성인병이 있는 분들에게 패스트푸드가 아닌 우리 농가 음식을 제공했더니 허리둘레가 줄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며 인슐린 분비 기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이미 다수 나와 있습니다. 음식을 통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 치유농업은 대개 4가지로 나누는데요 농작업 매개 치유, 식물 매개 치유, 음식 매개 치유, 동물 매개 치유가 있습니다. 매개 치유를 교감 치유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요. ​ 농작업 매개 치유는 말 그대로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신체적· 정서적 치유 효과를 얻는 것인데, 텃밭 가꾸기·비료 만들기·영농 교육이 해당이 되고 식물 매개 치유는 곡식·작물·꽃 등을 키우면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말 하는데요. 기왕이면 개인별로 알맞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Q3-1)성인병 질환자들에게 패스트푸드가 아닌 우리 농가 음식을 제공하였더니 허리둘레가 감소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하여 인슐린 분비 기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에 관심이 있네요, 농가 음식교감 치유와 반려동물 치유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시죠? ​ ​

A3-1)음식 교감 치유는 성인병 질환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해당하는데요. 여기에는 식재료 구하기, 조리하기등을 통한 우리 농가음식 섭취로 치유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을 말 합니다. 또한 동물 매개 치유는 반려동물이나 가축과 교감하면서 심리적 치유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흔히 말의 큰 눈동자만 바라보기만 해도 정서적 안정이 취해진다고 말 하기도 합니다. ​ 요즈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찬아요. 1찬시대하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현상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것이 마음의 위안이 되기 때문 입니다. 치유 효과가 있는 것이죠. 도시민들이 농촌 봉사가 아닌 농작업을 통해도 치유가 된다고 하는데요. 치유 효과가 얼마나 될까? 노인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해 씨 뿌리기, 꽃밭 가꾸기, 허브차 만들기를 했더니 우울감이 60%, 총 콜레스테롤은 5%, 체지방률은 2% 각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또한 학교 안에 텃밭 활동을 한 결과 학교 폭력에 있어서 가해 학생은 폭력성이 감소하고, 피해 학생은 우울감이 완화됐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 되었습니다. 호미를 쥐여주고 텃밭을 가꾸었더니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고요. ​ 농촌에 가서 쉬면서 단순 농작업을 하고 맛있는 농가 음식을 먹는 프로그램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좋은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적극 추천 하겠습니다. 직장인비만과 스트레쓰, 노인질병, 장애인질병, 인터넷 중독자 등도 병원에 가서 물론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일정 부분은 농촌에 가서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

Q3-2)동물 매개 치유는 반려동물이나 가축과 교감하면서 심리적 치유를 하는 것인데 말(馬)의 경우 큰 눈동자를 바라보기만 하여도 정서적 안정이 취해진다고요,물론 치료와 치유는 분명하게 구분 되는 것 이지요? ​

A3-2)물론입니다. 확실하게 치료와 치유는 구분해야 하는 것이고요. 치유농업은 치료가 아닙니다. 신체적·정신적 치료 활동과는 확실하게 구분 되는것이고요. 사실 의료업계에서는 그동안 치유농업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칫 치유가 치료로 오인돼 제대로 된 처방과 치료를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렇지만 치유농업은 민간요법과는 다르게 정해진 기준을 가지고 치유 활동을 진행 하는 것 이고요. 그래서 법으로 만들었고 치유농업사라는 자격증도 만들겠다고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 귀농·귀촌 동기를 조사하다 보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 때문에 결행했고, 실제로 치유됐다고 말하는 이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정서적 공황 상태를 극복했거나 악성 체질이 건강 체질로 변한 경우도 많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가족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재활을 위해 시골로 향했다는 사람도 꽤 있고요. ​ 귀농·귀촌을 해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제법 있는데요. 도시 사람의 애환과 고충을 알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도시 사람이 편히 쉬면서 위안을 받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 합니다. 지금 농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농촌 체험·농가 민박·농가 식당·교육 농장 등이 있는데 치유농업이 더해져 콘텐츠가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귀농·귀촌 희망자와 농촌체험을 해보려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들의 건강에 엄청난 스트레쓰를 받고 있는 이때에 농촌에서 맘 놓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재충전의 기회가 제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청주에 있는 질본을 중심으로 어느 나라보다 가장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아 관계자들께 격려와 고마움을 겸하여 전해 드립니다.

Q4)충북도가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4월 19일까지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마련하여 중점 추진 한다고요? A4)매년 4월은 산불이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 불법소각행위에 따른 산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올해에도 전체 산불발생 건수 중 33%가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 했다고 합니다. 충북도내 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보면 청명‧한식일 전후에 7건의 산불이 발생해 1.68㏊ 산림피해를 입혔으며, 주요원인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70%, 성묘객실화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4월 19일까지 주말마다 특별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민에게 산불예방 홍보를 위하여 민방위 경보시설 및 마을별 앰프방송을 이용하여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산불의 사전 차단을 위해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관련단체 등 6000여명이 공원묘지, 산불취약지, 주요등산로변에 집중배치 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또한, 농사철을 맞이해 농촌에서 관행적으로 해온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단속도 실시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합니다. 충북도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소각행위 및 성묘객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을 근절하기 위하여 감시활동 및 집중단속을 실시토록 하고, 산림과 인접지역(100m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갈 경우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니 절대적으로 주의할 것을 당부 했습니다.

ANN>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인사)

< 귀농.귀촌 1번지 희망농촌! >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 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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